中·대만·홍콩 이틀 연속 하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한 일본 증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하락했다. 자본 규제안 도입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일본에서는 대형 은행주가 일제히 폭등했다. 반면 나머지 대부분의 증시는 뉴욕증시가 하락반전한 가운데 약세를 나타냈다.
16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3.93포인트(0.93%) 오른 1만177.41로 마감돼 3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했다. 토픽스 지수도 13.66포인트(1.54%) 오른 898.29로 마감돼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바젤 은행감독위원회(BCBS)가 대형 은행들에 대한 자본확충안 시행을 10~20년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미즈호 파이낸셜(15.19%)과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14.34%)이 폭등했다. 도이체방크는 일본 은행업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시장 수익률로 상향조정했다.
미쓰비시 토지(4.36%) 스미토모 부동산(3.10%) 등 부동산주도 대출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달러 강세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자 수출주도 강세를 보였다. 닌텐도(2.47%) 닛산 자동차(2.08%) 등이 올랐다.
퇴직자들이 연금 삭감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일본항공도 3.00%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25포인트(-0.59%) 하락한 3255.21을 기록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B 지수도 1.33포인트(-0.52%) 빠진 253.46을 기록해 이틀 연속 빠졌다.
바오산 철강(-2.32%) 중국석유화학(-2.13%) 하이얼(-2.33%) 중국 알루미늄 공사(-1.92%)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차이나 쉽빌딩은 공모가 대비 12%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도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202.18포인트(-0.93%) 하락한 2만1611.74, H지수는 175.56포인트(-1.36%) 빠진 1만2691.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 베트남 증시는 3거래일 만에 하락반전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56.02포인트(-0.72%) 하락한 7751.60, 베트남 VN지수는 17.34포인트(-3.77%) 급락한 442.10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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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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