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 진공펌프 등을 생산하는 앤틀(대표 최문창)은 중소기업인력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 생산현장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20% 향상시켰다. 또 품질관리 및 부품 관리 등으로 불량률 5% 감소, 연 2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스웨덴 아트라스 콥코(Atlas Copco)사와 3년간 95억원 규모의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올렸다.
# 휴대폰용 부품 등으로 쓰이는 플라스틱금형 전문 업체 엔프라금형(대표 전형규)은 제품의 소형화 및 정밀화에 대응한 금형제작공정중 게이트 설계 및 가공기술 확보에 곤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 핵심분야 직원 7명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기술확보는 물론 정밀 금형 생산량을 기존 연 200세트에서 280세트까지 늘릴 수 있었다.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력구조고도화사업이 경영자와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고부가창출이 가능한 고급인력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올해 발표한 인력구조고도화사업 성과진단에 따르면 사업참여자의 생산성 증가율은 사업장 규모별로 5인 미만(29%), 5~19인(22%), 50~99인(15.6%), 20~49인(12.8%)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자와 근로자의 만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 결과, CEO 만족도는 2007년 64.8%에서 지난해 75.2%로, 근로자 만족도 역시 같은 기간동안 83.4%에서 85.3%로 늘어났다.
이러한 성과는 해당 산업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업자단체가 중심이 돼 기업이 요구하는 최적의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인력구조고도화사업은 업종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실시해 교육훈련사업 중 30% 이상이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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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진행된 직업능력개발사업은 정부주도의 공급자 중심 운영으로 비효율적이었다"며 "인력구조고도화사업은 정부주도의 문제점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05년부터 총 100여개 협동조합 및 단체의 718개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총 2만766개 중소기업 근로자 4만4693명의 생산성 및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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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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