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2월14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하면서 강보합을 나타낼 전망이다. 다만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미 FOMC를 앞둔 관망 분위기로 인해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160원선이 강하게 지지된 만큼 제한적 상승 시도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증시가 견조한 점, 두바이사태를 불러왔던 나킬의 수쿠크 만기일이 다가온 점 등 대내외 요인을 살피며 11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외환은행 전주말 소매판매 호전으로 상승하던 뉴욕증시는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혼조세로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1160원선이 하향돌파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하며 서울종가 수준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보합세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출구전략 조기시행에 대한 우려로 인한 글로벌달러화 강세기조와 에너지업체를 중심으로 한 결제수요 그리고 연말을 맞아 종가관리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당국에 대한 경계감 등의 영향으로 1160원선은 강하게 지지되면서 네고물량에 의한 상방경직성으로 제한적인 상승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주초에 있을 FOMC에 대한 관망으로 주초에는 변동성이 줄어들며 횡보하다 이후 동 회의의 결과에 따라 이후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55.0원~1175.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다럴 강세로 11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글로벌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역외 원달러 환율도 1160원대 중반으로 반등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신용 위험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 속에 1160원대 중반에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1.0원~1167.0원.
대구은행 연말까지는 당분간 1160을 지지선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어느정도 소화가 이루어진 영향으로 아래쪽으로의 시도는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유로화의 경우 1.46이 깨지고 거래가 이뤄지고 자산 상품가격역시 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유로존 국가 신용 등급 등 제한적인 악재가 도사리고 있어 쉽사리 환율의 하락을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의 제반 지표들이 예상외의 호조를 보임에 따라 관심은 이제 미국 금리가 언제든 올라갈 수 있는 여건들이 만들어지는 뉴스가 나오면 나올수록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예상 1155.0원~1178.0원. 이날 예상 범위는 1162.0원~1172.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면서 Fed가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유로존 일부 국가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으로 달러화가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역외의 동향에 주목하면서 1160원대 중후반 중심의 장세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9.0원~1170.0원.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 미달러는 유로 등 지난 주 약했던 통화에 대해 기술적 측면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 높아 보인다. 유로달러는 지난 주 1.4850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반면
60주 이평선인 1.4640 지지선을 하향 돌파해 이번주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 오는 16일 FOMC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동시에 금리인상에는 매우 신중한 자세를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은 주가상승과 달러강세라는 상충된 변수 속에 연말 달러 결제수요, 11월말~12월초 수출기업들의 대규모 달러 매물 출회로 인한 상대적인 달러 공급 부담 경감으로 1160원대 중후반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7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중장기적인 시각에서의 환율 하락 추세가 훼손되지 않았다는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연말 얇아진 시장 거래 속에서 유럽지역에 대한 우려 및 미 달러화를 비롯한 국제 환시 참가자들의 접근패턴 변화, 국내 환시 수급 상의 계절적 수요 강화, 외환 당국의 개입 가능성 등으로 연내 추가 하락이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점도 상승 흐름에 무게를 두게 하는 요인이다.
이번주에도 이 같은 분위기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은 주거래 레벨을 점진적으로 높일 것으로 보인다. 미 산업생산 및 주택지표 등 향후 이어질 경기 지표의 내용이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감을 지속시킬 지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되며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미 FOMC 이후 반발 매도성 매물에 주 초의 상승폭을 반납하는 흐름 역시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환율 예상 범위는 1150.0원~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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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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