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예능, 대결만이 살길이다''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간판' KBS '1박2일', MBC '무한도전', SBS '패밀리가 떴다' 등은 모두 자체적인 대결구도를 프로그램에 가미시켰다.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주기 위해서다.

대결구도는 구성원들에게 도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승부욕을 자극한다. 물론 벌칙을 받지 않기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기도 하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열심히 노력하는 연예인에게 박수를 보낼수 있다. 비록 다음 날 인터넷에서 '굴욕 사진'이 뜬다해도 말이다.


연예인들은 승패를 떠나서 정해진 미션을 수행한다.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더라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은 보기 좋다. 벌칙을 받는 연예인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겠지만 말이다.

대결은 개개인 뿐만 아니라 팀으로 나눠서도 대결을 벌인다. 팀 대결은 팀웍을 중시한다. 혼자서 아무리 노력해도 잘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1박 2일'은 무시무시한 '야외취침'이라는 벌칙이 있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그나마 낫다. 하지만 한겨울에는 매서운 바람과 추위 때문에 신경전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야외취침을 피하기 위해 울며겨자먹기로 까나리액젓도 먹는다.


'1박 2일'은 대결로 시작해서 대결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OB와 YB로 나눠서 세대차이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도 강호동, 김C, 이수근, MC몽, 은지원, 이승기 등 멤버들의 캐릭터도 다양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끈다.



'무한도전'도 만만찮다. '무한도전'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길 등이 출연한다. '무한도전'은 양팀으로 나눠서 미션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경쟁을 붙이다보니까, 서로 속고 속이는 페이크도 있다. 감초역할의 정준하, 박명수와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길의 활약도 대단하다.


'패밀리가 떴다'도 새벽일 면제 게임에 목숨(?)을 건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촬영, 몇시간 못 자고 다시 새벽일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AD

'패밀리가 떴다'는 남자들만이 있는 '1박 2일''무한도전'과는 달리 여자 출연자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효리는 남자 못지 않은 실력과 카리스마로 '패떴'의 안방마님으로 군림하고 있다. 유독 '굴욕' 사진도 많이 게재됐다.


하지만 이효리는 "가수 일때는 가수로서 카리스마를 선보이면 되고, 예능에 출연했을 때는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패떳'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