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예능 프로그램도 진화, 발전을 거듭한다.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최강의 프로그램으로 기억되기 위해서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의 추세는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인포테인먼트'성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다. 인포테인먼트는 '정보''재미',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정보적인 측면을 너무 강조하다 보면 상대적으로 재미를 놓치게 되고, 재미만 추구하다보면 정보 전달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의 안목은 높아졌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코너를 개발한다.

가끔 '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사례도 있고, 반응이 좋다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노다지' 등이 이와 같은 경우다.


물론, 프로그램이 좋다고 해도 시대상과 환경, 시청자들의 니즈가 충족되지 않으면 방영되기가 어렵다. 예능 프로그램이니 '펀코드'는 필수다.

# 예능 무한진화...예능도 '드라마' 같다?


'무한도전', '식객특집''벼농사 특집' 등 2-4부 시리즈 방송


최근 MBC '무한도전'은 '식객특집'이라는 타이틀로 4주 동안 음식에 관련된 내용을 방영했다.


1부에서는 위생 관념과 요리 감각이 '제로'(?)인 무한도전 멤버들이 요리를 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2부는 '요리'를 잘하는 멘토에게 음식에 대한 조언을 얻고, 요리를 하는 과정이 그려졌으며, 3부는 미국으로 건너간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식을 알리려는 내용이 담겨졌다.


마지막 4부에서는 맨하탄 유명 한식레스토랑의 메뉴론칭 기회를 걸고, 명수팀과 재석팀이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주로 방영됐다.


단편적인 방송보다는 시리즈로 사안에 따라 재미와 정보전달을 달리해서 인기를 얻는 것도 좋은 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 '파일럿 프로그램' 계속 나와야 한다


실험 정신에 입각한 '파일럿 프로그램'도 계속 방영되어야 한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코너 중간에 나와 흐름을 깨트릴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색다른 코너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필수 불가결하다.


'개그 콘서트'는 제작진과 선후배 개그맨에게 일단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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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코너가 재미없다면 편성에서 합류하기 어렵다. 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명연기가 조화를 이룬다면 장수 코너로 남을 수 있다.


'개그 콘서트'가 다른 스탠딩 코미디에 비해 시청률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이유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코너마다 특색이 있고, 재미가 있어서 남녀노소에게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고, 이는 시청률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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