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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히트상품] 명품, 소비자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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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여파 웰빙 열풍
막걸리 등 복고제품 인기
전자제품·車 신기술 행진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저희 히트 상품이요? 올해는 돌발 변수가 수많은 히트 상품 탄생시켰죠!"
소비자들이 지갑을 활짝 열었다. 불황의 파고를 넘으면서 보다 내실이 강화된 신제품이 시장에 쏟아졌고 소비자들은 이에 화답하는 한 해였다.

'2009 아시아경제 히트 상품'을 통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대박 상품을 되돌아보면 올 한해 트렌드가 한눈에 읽힌다.

수년 전부터 불어 닥친 웰빙 열풍은 올해도 여전했다. 특히 최고 변수로 꼽히는 신종 플루 확산으로 웰빙은 소비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굳혀졌다. 이에 따른 상품이 유통가를 중심으로 줄줄이 출시됐고 단숨에 히트를 쳤다.
예년과 달리 마스크, 목캔디, 세정제 등 신종 플루와 직간접적인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건강 기능 식품은 불티나게 팔렸다. 한국야쿠르트가 출시한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 등이 그 예다.

복고 열풍도 불었다. 막걸리가 그 중심. '옛 것'에 대한 향수는 많은 분야에서 히트 상품을 만들어 냈다. LG생활건강의 자연 발효 화장품처럼 '자연 그대로'를 표방하면서 소비자 마음을 뒤흔든 제품도 눈에 띈다.

전자 제품은 역시 최첨단 기술력과 프리미엄이 최고였다. 삼성전자 파브 LED TV,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LG전자의 트롬 세탁기, 휘센 에어컨 등이 그랬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신차 출시가 봇물을 이룬 가운데 감각적인 디자인과 효율을 높인 연비가 주효했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와 르노삼성의 SM 시리즈, 기아차의 준대형 SUV 등 글로벌 경쟁사와 손색없는 신차들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자본시장법 시행 원년을 맞은 증권ㆍ금융가에서는 새로운 상품 출시에 따른 선점 경쟁이 치열했다. 주가 회복에 따른 펀드 관련 신제품 출시도 이어졌다.

이와 같은 히트 상품을 제대로 알면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수 있다. '아시아경제 히트 상품'을 통해 트렌드를 주도하며 시대를 앞서는 자, 건강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즐기는 자가 돼라.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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