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내년 지방자치단체 지방의원의 의정비는 3566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0.23%인상된 데 그쳐 인상이 사실상 동결됐다. 물가상승률 4.7%를 고려하면 실질 의정비는 내려간 것으로 봐야한다고 행정안전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9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2010년 지방의원 의정비를 심의한 결과를 각 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전국 246개 자치단체 중에서 235개(광역자치단체 16곳 포함) 자치단체는 2009년 금액으로 동결했고, 나머지 11개 지자체 중 경기 광명시는 0.9%인하, 10개 자치단체는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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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정비 인상을 결정한 10개 지자체 중 경기 의정부시(13.5%), 충남 서산시(11.2%), 경남 거창군(10.6%), 광주 남구(10.6%) 등 네 곳은 10%이상을 인상했다. 의정비 인상 10개 자치단체의 평균 인상률은 7.1%였다.

행안부 관계자는 "12월말 의정비가 최종결정되면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주민의견 수렴 및 심의ㆍ결정 절차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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