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방사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포럼이 개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오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방사광 협력 포럼'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이번 참가를 통해 2010년 포럼을 한국에서 개최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교과부에 따르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방사광 협력 포럼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인도, 태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방사광을 보유한 주요 국가 대표들이 참가해 최신 방사광의 활용 동향과 차세대 방사광 기술개발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회의다. 이 포럼은 지난 2006년 일본 쯔쿠바(筑波) 소재 국립 고에너지연구소(KEK)에서 시작된 이래 매년 개최돼 왔으며 대만, 호주를 거쳐 올해 4회를 맞았다.


이번 협력 포럼에서는 최근 완공된 상하이 방사광가속기를 탐방하는 등 최신 방사광가속기 동향을 파악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방사광가속기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참가국들의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교과부 측은 설명했다.

포항가속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포항방사광가속기 성능향상(PLS-II)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방사광 과학기술의 메카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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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호 포항가속기연구소 소장은 "오는 2010년에는 이 국제 학술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는 우리나라가 방사광 과학강국으로 세계적인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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