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비정상적 엔화 움직임에 개입하겠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후지이 장관이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비정상적 통화 움직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2004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다.
일본 정부는 엔화 강세가 수출업체의 이익에 타격을 주고 최악의 경기 침체에서 일본 경제가 회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우려로 엔화 강세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여 왔다.
앞서 닛산의 토시유키 시가 CEO는 엔화 강세가 일본 자동차 업체에 커다란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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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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