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전일 메릴린치 주식자금 유입으로 한차례 아래쪽으로 향했던 환율은 이날 글로벌 달러 약세와 역외환율 하락 등을 반영해 연저점을 바라보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원 하락한 1152.0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며 내려섰지만 마땅히 아래쪽으로 속도를 높일만한 재료가 부진하면서 다소 지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아래쪽으로 밀리고는 있지만 결제수요와 대기업 네고 물량이 집중되면서 환율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중 저점에서 사려는 결제 수요와 연저점 테스트를 기대하는 네고 물량이 부딪히는 양상"이라며 "다만 네고가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어 하단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전중 하락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당국 매수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큰 상황에서 누구도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지는 않기 때문.


한 시중은행 선임딜러는 "추가로 내릴 만한 재료가 많지 않은 상태"라며 "유로달러 환율이나 증시가 크게 오른다면 아래쪽으로 테스트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다.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17.79로 전일대비 1.26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12월 만기 달러선물은 오전 9시 16분 현재 2.50원 하락한 1154.90원을 기록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은행이 1000계약, 기관이 1311계약 순매도한 반면 등록외국인은 60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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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1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8.86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 100엔당 1300.0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4953달러로 내리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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