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23일 전국은행연합회관 1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하는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개선 방향' 토론회에서 "공정한 제3의 기관이 은행의 평균 조달금리를 산정, 제시해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즉각적으로 시장금리 영향을 받는 금리는 신규 시장성예금을 대상으로 주간산정을 하고 시장금리 영향을 완만하게 받는 금리는 은행의 조달비용을 고려해 월간으로 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조달비용을 반영하는 금리를 기준금리로 사용하면 금리 상승시 단기간내 차입비용 부담이 급증할 수 있다"며 "금리재조정 방안과 대출금리 구조 설명 등의 보안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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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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