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옥수수 지원에 대한 내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를 해서 (옥수수 1만톤 지원안을) 의결하는 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사이 남북 사이에 '대청해전'까지 발생했다. 남북이 서로 상황 확대를 원하지 않고 있지만, 북한의 보복조치 등의 잠재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시간이 질질 끌리면서 계속 발생하는 상황 때문에 받기도 힘들고 주기도 어려운 상태에 처한 셈이다.
하지만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이 있은 후에는 어느 시점에서 해결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북한이 의사를 서로 타진한 뒤 로드맵이 잡히면, 불확실한 여건들이 해소되면서 지원을 위한 정세가 확보되기 때문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