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고객님 대출 승인 됐습니다"..모바일대출 시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금융회사들이 최근 대출영업을 강화하면서 최대한 빠르고 안전한 신개념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한 대출 등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화 상품들을 선보인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기관(저축은행ㆍ캐피탈사 등)들이 '모바일 대출' 상품을 출시, 금융기관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19일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자사의 대출상품인 프라인론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대출을 선보였다. 이 대출은 서류나 담보, 보증 없이 고객의 신용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며, 휴대전화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특히 직장인들에게 더욱 유용하다.
휴대전화로 1577-5757과 무선인터넷 연결 버튼을 누르면 대출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으며, 오후 4시 이전에 신청하면 대출금의 당일 입금도 가능하다. 최저 연 7.99%의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대출기간은 고객이 1∼3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도 최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휴대전화로 소액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알프스 천사론'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오프라인 상의 현금서비스의 특장점을 벤치마킹해 모바일의 휴대성과 편리성 및 인터넷 기능을 포괄적으로 합한 모바일 현금서비스를 지향한다.
신청 및 사용방법은 4001 + 무선인터넷접속키(NATE, magic-n, ez-i)를 누른 뒤 소정의 절차를 따라 이용할 수 있으며, 60만원ㆍ80만원ㆍ100만원ㆍ120만원의 소액신용대출이면서 약정금리가 연 19∼24%로 카드사의 현금서비스보다도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대체 상품이다.
대출신청은 365일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업무시간 외 신청 시에는 익일 업무 시간 오전에 고객이 지정한 계좌로 바로 입금된다. 연체금리는 12%이며, 취급수수료는 2%, 만기연장수수료는 1%이다.
아주캐피탈 역시 인터넷 대출 전용상품인 'i-내게론'을 출시, 대출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상품의 금리는 최저 9.9%, 최고 43.9%이며, 1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신청 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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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00만원 이하 대출자는 거주지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만 팩스로 송부하면 되고, 300만원 이상은 소득 및 재직서류를 팩스로 송부하면 된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출 상품들을 원함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이에 걸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모바일 대출 상품의 경우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편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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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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