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지난해까지 수출 12%→7%, 수입 20%→14% 분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일본은 우리나라의 2대 교역국으로서 해마다 교역액이 늘고 있으나 전체교역액 중 對日교역비중은 자꾸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세청이 내놓은 ‘대일 교역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교역액은 892억 달러로 2000년 이후 70.6% 늘었으나 전체교역 중 비중은 해마다 줄었다.
수출은 2000년 12%에서 지난해는 7%, 수입은 20%에서 14%로 낮아졌다.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사상최대인 327억 달러를 기록한 뒤 올 10월까지는 약 22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감소했다.
지난날 우리나라 수출산업은 일본부품소재 수입에 기대어 대외수출이 늘면 대일적자폭도 커졌으나 올 10월까지 우리나라 전체수출량이 0.3% 불었음에도 대일무역적자는 크게 줄었다.
대일수입의 경우 자본재 비중은 낮아지는 반면 원자재 및 소비재 비중은 느는 흐름이다.
10대 대일 수입품목 비중도 달라지고 있다.
일본서 들어오는 주요 품목은 철강재, 반도체 및 장비, 화공소재부품 등 우리의 주력산업에 꼭 쓰이는 것으로 품목엔 큰 변화가 없으나 품목비중은 낮아지고 있다.
대일 수입총액 중 10대 수입품목 비중은 2000년 80%에서 지난해 52%로 떨어졌다.
◈자본재=우리나라 자본재 전체수입액 중 일본 수입의존도는 20%지만 해마다 낮아지는 추세다.
설비투자 둔화, 우리나라 부품소재산업 육성, 수입선 다변화 등의 종합적 영향으로 자본재 수입비중과 일본의존도가 모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품목 금액비중별로는 전기?전자기기(57.9%), 기계류와 정밀기기(31.4%), 수송장비(9.1%) 순이다.
◈원자재=2002~2008년 사이 원자재 대일수입액은 연평균 17%씩 늘었다.
2002년부터 올 10월까지 대일원자재 수입액 중 화공품이 40%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철강재(32%), 비철금속(7%) 광물(5%)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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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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