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이 동위원소 생산시설에서 '테크네슘-99m'을 생산하고 있다.";$size="550,412,0";$no="20091118185236885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수입 차질로 국내 의료기관들이 수급 불안을 겪고 있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테크네슘(Tc)-99m'의 긴급 생산이 재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를 이용,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테크네슘(Tc)-99m'의 긴급 생산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동위원소이용기술개발부는 1차분으로 지난 10월 '테크네슘-99m'을 생산한 데 이어 이번에 매일 약 500명의 환자 진단이 가능한 10Ci(큐리) 씩의 '테크네슘-99m'을 생산해 충남대병원 등 전국 15개 병원에 공급다고 설명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테크네슘-99m'은 연구용 원자로에 천연 몰리브덴(Mo)이나 우라늄(U)을 넣어 중성자를 조사해 만든 '몰리브덴(Mo)-99'의 붕괴를 통해 추출한다.
교과부 측은 전 세계 '몰리브덴-99' 수요량의 40%를 공급해온 캐나다를 비롯해 네덜란드, 남아공 등에서 연구용 원자로의 가동 중단 사태가 발생해 지난해부터 수급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테크네슘-99m'은 뼈와 뇌, 심장을 비롯한 각종 장기에 발생한 암 등 난치성 질환을 진단하는 핵의학 영상검사에 사용되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로 반감기가 6시간으로 짧아 방사선 피폭량이 매우 적고 정확도가 높아 전체 의료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 사용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네슘-99m'은 반감기가 6시간으로 매우 짧은 만큼 매일 오전 5시에 생산을 시작해 당일 사용분을 공급하는 체계로 가동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테크네슘-99m'을 생산하는 것은 지난 2007년에 이어 2년 만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몰리브덴'의 흡착 효율을 100배 이상 향상시킨 새로운 발생기 개발을 교육과학기술부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최근 착수했다.
이와 함께 교과부는 장기적으로 '테크네슘-99m'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하나로'에서 우라늄을 이용한 '몰리브덴-99'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확보하고, 동위원소 연구·생산 전용로 건설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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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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