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필리핀 수입량 증가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태국 벤치마크 쌀가격 두배이상 폭등 가능성 有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세계 최대 쌀 수출입 관련 기업들이 인도와 필리핀, 태국 등 주요 쌀 산지의 기상이변으로 내년 쌀 가격이 현 수준의 두 배 이상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 태국의 아시아 골든 라이스의 매니징 디렉터 사룬유 짐신쿨이 엘니뇨를 비롯한 기상 이변에 인도와 필리핀이 쌀 수입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년 쌀 가격이 1메트릭톤 당 1000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최대 쌀 수입국인 필리핀은 추후 쌀 가격 상승에 대비해 60만 톤의 쌀을 정부에서 매점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오늘 8일까지 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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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부터 쌀 브로커로 활동한 바 있는 싱가폴 에르메스 인베스트먼트 CEO 마마도우 시스도 "인도가 쌀 수입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민 이후 국제시장 쌀 수급에서 공급교섭력이 강해지고 있다"며 태국 벤치마크 쌀 수출 가격이 3~5개월 내에 톤당 650~700 달러까지 약 20%가량 상승할 것이며 내년 중반까지 2000달러까지도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싱가폴거래소에서 거래된 CBOT 쌀선물가격은 1헌드레드웨이트 당 15.035달러 에 거래, 3월 연저점 11.195달러 대비 액 35% 가량 상승한 상황이다.
작년 연고점은 1헌드레드웨이트 당 25.07달러였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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