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이후 최저"..원·달러 한때 1153원대
역내외 매도 물량 가중..당국개입경계감, 한전교환사채 물량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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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연저점을 새로 썼다. 환율은 장중 1153.4원에 저점을 찍으면서 연저점이던 1155.0원을 깨뜨렸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5원 하락한 115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봤을 때 현 수준의 환율은 지난해 9월24일 1154.5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견조한 증시와 역외 환율 하락을 반영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역외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연저점이던 1155원선을 한차례 뚫고 내려갔으나 금새 회복했다. 이후 점심시간 대기업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다시금 1153.4원 부근에서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오후장 들어 한국전력의 교환사채 상환 만기 자금을 위한 매수 물량이 1153원선을 떠받치면서 환율은 탄탄히 지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테마섹을 포함한 역외 매도로 하락압력을 받았지만 하단에서 당국개입 경계감과 한전 물량이 떠받치며 막혔다고 설명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1155.0원 무너진 후 역외매도세가 가중됐고 역내 롱처분 물량도 들어왔으나 장후반 한전 물량과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에도 연저점을 새로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64억7250만달러로 집계됐다. 마 환율은 1155.10원.
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하락폭을 줄이더라도 방향성 자체는 아래쪽으로 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선임외환딜러는 "딜러들의 연저점 테스트 및 개입 강도 점검과 기업체 매도헤지업체들의 조바심이 점증되는 양상이었다"며 "글로벌 주가 상승(2차 랠리) 및 위안화 절상 이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달러화의 약세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연저점을 테스트할 재료가 많아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몇몇 업체들의 특별한 원·달러 상승요인이 없으면 시장의 흐름은 아래쪽으로 물꼬가 터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11월만기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10.70원 하락한 1150.00원에 만기를 마쳤다.
12월물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6.10원 하락한 115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6039계약, 개인이 2878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4309계약, 기관은 7465계약, 증권은 4648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0.48포인트 오른 1592.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163억원 순매도를 기록, 4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다.
오후 3시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9.55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도 100엔당 1284.9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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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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