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울산 상남지구에 반값 아파트가 들어선다. 하지만 들쑥날쑥한 울산지역의 아파트 시세를 잘 따져보고 들어가야 손해를 보지 않을 전망이다.
동문건설과 울산 상남지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울산광역시 남구 상남지구 4만9831㎡에 국민주택규모 이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1156가구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남구 번영사거리에 위치한 주택문화전시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분양가는 3.3㎡당 490만원(전용면적 59.84㎡, 마이너스옵션가격)으로 결정됐다. 이는 최근 울산 남구 신정동에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200만원 선이었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분양가다. 하지만 이 지역 시세가 700만원대 형성돼 있고 울산의 다른 지역의 경우 3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는 수요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굿모닝힐은 지상 19~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구25PY)형이 137가구, 74.98㎡(구31PY)형이 420가구, 84.86㎡(구34PY)형이 599가구 등 총 1156가구로 구성됐다. 또 전용면적 59.84㎡형이 3배이(BAY), 전용면적 74.98㎡·84.86㎡형은 4배이로 적용돼 개방감과 쾌적함을 더했다.
교통여건은 청량중교와 청량초교가 단지와 가까이 있으며 또한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청량 IC가 인접해 있다. 또 동해남부선 덕하역, 31번국도, 울산 중심지인 남구까지 차량으로 근거리에 위치하며 울산대공원, 월드컵경기장, 대형할인마트, 종합병원 등 남구의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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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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