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6일 내년 국내 주식시장이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는 '우후지실'(雨後地實)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예상 코스피 지수는 1350~1810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증시 보고서에서 "내년은 경기모멘텀의 정점이라는 '피크 아웃(Peak Out)' 부담을 안고 출발하기 때문에 상반기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침체가 아닌 순환적인 경기둔화라는 점에서 하반기 신규진입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벌 유동성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간 금리 스프레드가 좁혀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환율시장도 안정기조에 들어 섰기 때문에 글로벌 캐리트레이드 자금의 이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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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사는 이에 따라 상반기는 리스크관리와 함께 가치주를 중심으로 접근하고 하반기에는 주식비중 확대와 함께 모멘텀 플레이에 주력할 것으로 조언했다. 섹터별로는 상반기에 소재와 통신서비스 중심으로 접근하고 하반기는 IT와 경기소비재에 관심 가질 것을 주문했다.

보고서는 "개별 종목별로 접근할 때는 금융산업 구도 재편과 금리인상 가능성의 수혜주, 중국 소비성장 지속에 따른 수혜주, 유가 등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수혜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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