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연일 최고치..골드뱅킹가입자 희희낙락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은행들이 판매하는 골드뱅킹 가입자들이 수익률 급등에 웃음짓고 있다.
은행들도 때를 맞춰 골드뱅킹 상품 개발 및 홍보에 열을 올리며 가입자 및 잔액도 증가 추세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금 12월 선물은 전날보다 1.1달러 올라 온스 당 1102.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값은 장 초반 1109.7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11월 선물은 1.10달러 높아진 1101.90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금값은 달러 약세 영향 속에 1111.70달러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금값은 이달 들어 6% 오른 상태다.
이에 따라 국내 은행들이 판매하는 금 적립 상품의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또한 금테크를 하려는 고객들의 문의로 은행창구마다 정신이 없는 상태다.
신한은행의 '골드리슈(원화로 입금하면 통장에 금을 적립해주는 금 적립 상품)' 예ㆍ적금 상품의 경우 이날 현재 연간 수익률이 29.70%에 달했다.
특히 한달 기준으로만 4.51%로 수익률이 크게 뛰어 올랐다.
계좌거래도 크게 늘었다. 이날 현재 가입자는 7만2175계좌로 한달 전인 10월 12일 6만9708좌에 비해 2467좌나 증가했다.
국민은행이 지난 1월부터 판매한 골드투자 통장도 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0일 현재 38.28%의 수익률을 올린 이 통장은 좌수도 6427좌수로 매달 급증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윈 클래스 골드뱅킹'도 지난 해 1월 부터 누적수익률이 55.16%나 된다. 10일 현재 좌수도 2558좌로 잔액은 128억원을 기록중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이에 대한 가입문의와 환매 시점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당분간 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금씩 시기를 나눠 분할 매입하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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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체 자산에서 분산 효과를 누릴 만큼 보수적인 차원에서 10~20% 미만 비중으로 투자하거나 가격 변동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립식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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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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