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효성그룹이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를 결국 포기함에 따라 하이닉스의 재매각작업은 빨라야 내년 상반기 중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측은 현재 공식입장을 정리중이라면서도 "당초 43개 대기업에 모두 입찰제안서를 보냈고 이 중 효성이 단독입찰에 응했기 때문에 당장 재매각을 추진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효성과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해 왔고 그 과정에서 인수의향을 확인했지만 결과적으로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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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세계 경제를 고려할 때 대규모 M&A를 추진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나갈 것이며 다행히 반도체경기가 회복국면이기 때문에 내년 쯤이면 새로운 인수후보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성은 "하이닉스 인수의향을 철회하지만 하루 빨리 산업자본이 하이닉스를 인수해 더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효성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회사의 시장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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