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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세 번째 여행에세이를 펴낸 손미나 전 아나운서가 이혼 등 개인적인 아픔을 여행과 집필을 통해 극복했다고 밝혔다.
손미나는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손미나의 아르헨티나 여행에세이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 출판기념회에서 "시간이 지나고 다시 힘을 내게 돼서 말씀드린다"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담아두고 좌절하고 지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손미나는 "하지만 누군가 이런 말을 해주셨다. 아프고 힘든 일은 숨겨두지 말고 찬란히 빛나는 태양아래로 던지라고. 개인적으로 책을 쓰고 여행을 하는 과정이 영혼의 치유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물론 글을 쓰는 과정은 힘든 과정이다. 작가들은 책을 한권 내는 과정을 아이를 하나 낳는 것처럼 힘들다고 말하기도 한다. 힘든 자기와의 싸움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일어서는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또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럽고 힘든 기억으로 언제나 남겠지만 개인적인 경험들이 많은 분들에게 삶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 이번 책은 그 첫 번째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럽에 머물면서 다음 책을 집필 중이다. 여행책 시리즈는 계속될 것이고 색다른 장르의 책도 준비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도둑을 맞아서 2만장 넘는 사진을 한 순간에 잃어버렸다. 몸에 병이 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책을 쓸 수 있었던 것은 거기서 만난 친구들의 힘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쓰면서도 행복했고 좋았다."고 전했다.
이번 에세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꼽아달라는 부탁에 그는 "중남미에는 상상할 수 없는 극빈촌이 있다. 거기서 영화배우의 꿈을 버리지 않고 성공한 배우가족의 집에 우연히 방문했다. 그 초대에서 느낀 점을 담은 부분이 내 책 중 가장 좋은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는 우리나라에서 정확히 반대편에 위치한 곳, 아르헨티나 곳곳을 누빈 경험을 담은 여행에세이다. 탄산수와 함께 마시는 커피, 아르헨티나의 축구사랑, 총알택시를 가볍게 비웃는 광속택시 등 일상적이지만 새로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모습을 손미나만의 감성적인 필치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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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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