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우크라이나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이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
S&P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장기 및 단기 외화 표시 채권에 대한 등급을 CCC+/C로, 장기 및 단기 지역 통화 표시 채권에 대해서는 B-/C로 동결한 채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S&P의 프랑크 길 애널리스트는 "전망 하향조정은 2010년 1월17일 대통령 선거에 앞서 제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IMF 간의 협약 실행 여부에 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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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금융권 등에 큰 타격을 받았던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11월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IMF로부터 164억 달러의 대출지원을 승인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내달 34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데 반해 IMF측은 우크라이나가 자금 조달에 앞서 예산안을 축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재정지출을 둘러싼 우크라이나 정부와 IMF의 갈등이 커지면서 올들어 IMF의 지원 프로그램은 3달 동안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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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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