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은 2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단이 한국경제 TV를 통해 방송중인 프로그램들의 평균 시청률이 0.1%도 안된다"며 "현 시점에서 직업방송 전문채널을 신설해봐야 홍보효과도 미미하고 예산만 낭비할 것이 뻔한 만큼 사업계획 자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아무리 공익채널이라지만 시청률이 이처럼 낮다면 방송사업 진출은 무리"라며 "공단이 만약 국고가 아닌 자기 돈으로 운영된다고 해도 이 같은 결정을 내렸겠냐"고 비판했다.
이어 "방송사업을 강행한다면 공단의 대표적인 방만운영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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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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