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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사흘만에 하락..1160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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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원대 중반 역외매수, 저가결제수요..1170원대 네고물량 저항감 여전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만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부터 역외 숏커버가 유입되면서 올랐던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기조가 유유히 지속됨으로 확인하자 이내 상승폭을 반납한 것.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0원 하락한 116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과 증시 상승 등을 반영하면서 1160원대 중반에서 머물고 있다. 오전중 1160원대 중반에서 역외매수와 결제수요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1분 현재 13.74포인트 오른 1662.8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74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지속으로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는 한편 1150원대 레벨 부담과 당국 개입 경계감 등에 낙폭은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1165원선에서 저가 결제수요가 좀 있다"며 "당국 개입 경계감도 여전하며 1170원대에서는 네고 물량에 대한 저항감도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전에 역외가 1160원대 중반에서 조금씩 사고 있어 숏과 롱이 맞물리는 분위기"라며 "1165원 지지력을 좀 더 봐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NDF환율이 빠지면서 우선은 역외 일부 비드와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올라갈 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글로벌 달러 약세를 반영해 되밀릴 가능성도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오전 9시13분 현재 11월 만기 달러선물은 5.8원 내린 1166.1원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증권이 1859계약, 기관이 1256계약 순매수를, 은행은 640계약, 등록외국인은 97계약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90.61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88.4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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