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IBK투자증권은 "전통적으로 환율 하락기에 주식시장이 상승추세를 지속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는 기우로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환율 하락으로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고 전했다.
또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한 주역 제품의 가격 상승 효과와 수출 물량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 팀장은 "수출물량 지수의 경우 환율하락에 따른 경쟁력 감소 효과보다 세계 경제 회복에 힘입은 세계 수입 수요에 민감하다"며 "앞으로 세계 수입 수요는 미국의 소비회복 과정에서 바닥권을 탈출할 가능성이 높고 전기전자와 자동차 분야의 수출 물량 지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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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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