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발 어닝쇼크 여파로 하락 개장한 중국증시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에 반등했다.
이날 증시에서 선전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인 젬달은 선전 지역의 아파트 판매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8.3% 폭등했다.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자동차는 3.6%,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는 7.4% 상승했다.
포춘 SGAM 펀드매니지먼트의 가브리엘 곤다드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경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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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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