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나대투증권이 19일 LG화학을 다시 사야할 때라며 목표주가를 18만7000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현 압박 및 밸류에이션 논란과 주력사업인 유화사업의 2010년 감익 리스크에 대한 투자가들의 우려도 작용했다. 그러나 이들 요인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추가 하락폭이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비중확대의 호기(好期)"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G화학 투자포인트로 먼저 밸류에이션 수준이 무리하지 않다는 점을 들었다. 유화사업 감익을 전제한 2010년 수익 기준 PER 10.3배로 2001∼2008년 연평균주가 기준 PER 8.4배와 비교하더라도 무리하지 않은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다소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추진 중인 xEV용 배터리 및 TFT-LCD 유리기판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낮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주요 투자포인트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기아차 및 GM 등과 기 장기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소형 2차전지 사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자동차 배터리),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안정적인 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TFT-LCD용 유리기판) 등에 근거, 가능성을 높게 봤다.
추가 주가 하락폭이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점을 마지막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하나대투증권은 2010년 유화사업 매출액 영업이익률을 전년대비 4.9% 하락한 11.9%로, 2010년말 이후 세계 유화경기 상승으로 인한 스프레드 상승 등을 감안해 2011년에는 12.9%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을 전망하고 있는데, 현주가 수준은 보수적 관점에서
2010년, 2011년 모두 당사 유화사업 수익추정 대비 △10%의 영업이익률을 전제해 산출한 주당NAV 22만3000원보다도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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