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들 사업지 50% 지원...삭막한 콘크리트가 녹색 옷을 입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심속 콘크리트 옥상을 푸른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옥상 공원화 사업이 활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 중구 강북구 영등포구 송파구 강동구 등 구청들마다 옥상 정원 사업을 적극으로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옥상 정원 조성 사업은 옥상 건물에 꽃과 나무를 심어 녹지공간 확보를 통한 열섬현상 등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사업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북구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30일까지 2010년 옥상 공원화 지원 사업 참여 희망자를 신청 접수 받는다.


또 옥상 공원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휴식 및 여가, 생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물주 입장에서는 여름철 냉방 효과와 겨울철 단열효과로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사업 신청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준공이 완료된 건물로 나무와 꽃을 심을 수 있는 녹화 가능면적이 99㎡이상으로 구조적으로 안전한 건물이면 가능하다.


◆영등포구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도 이달 말일까지 옥상녹화 사업 신청 대상을 모집한다.


녹화가능 면적이 99㎡~992㎡이고 2008년 12월까지 준공이 완료된 민간 건축물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주가 설계 및 시공을 하고 구는 사업비의 50%(시비)를 지원하게 된다.


최대 지원금액은 ㎡당 ▲경량형(토심 20㎝ 이하, 지피식물 위주 식재)은 9만원 ▲혼합형(토심 10~30㎝, 지피식물과 키작은 관목 위주 식재)과 중량형(토심 20㎝이상, 다층구조 식재)은 10만8000원이다.


◆송파구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옥상을 푸르른 하늘정원으로 단장하는 민간건축물 옥상공원화사업 대상지 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지는 2008년 12월 31일까지 준공 완료된 건물로 녹화 가능면적이 99㎡ 이상이고 구조적으로 안전한 건물이면 어느곳이나 신청 가능하다.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 새소식란 2010년도 민간건축물 옥상공원화사업 신청 안내와 서울시 푸른서울가꾸기 홈페이지(green.seoul.go.kr) 참조하면 된다.


◆중구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의 공사 끝에 콘크리트 바닥이었던 이 곳을 예쁜 정원으로 가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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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361㎡ 면적의 중구구민회관 옥상에 쑥부쟁이 등 15종, 4680본의 초본류를 심고 평의자 데크 플랜터 등을 설치, 중구구민회관을 찾는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람이 발길이 미치지 않는 옥탑에도 다육식물인 세덤 5종, 7800본을 심어 삭막한 콘크리트 옥탑을 아름다운 푸른 옥상으로 탈바꿈시켰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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