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저평가된 주식+경기회복 기대감에 M&A 급증 예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골드만삭스는 뉴욕 증시가 기업 인수합병(M&A) 때문에 퍼펙트 스톰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여전히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저평가돼있고, 기업들의 자금여력이 늘어난데다, 자본시장 여건도 협조적이라며 덕분에 M&A가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0년간과 견주었을때 대부분의 주가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싼 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컨퍼런스 보드 통계를 통해 3분기에 최고경영자(CEO)들의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매크로 경기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은 지난 1년동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현금을 쌓아뒀다"며 "이렇게 축적된 현금이 사용될 시기가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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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데본 에너지, AK스틸, 씨트릭스 시스템즈 등 M&A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14개 기업을 선정, 공개했다. 한편 이날 미 최대 통신장비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는 스타렌트 네트웍스를 29억달러에 인수키로 스타넷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올해 9월 셋째주까지 미국에서 M&A 규모는 4925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량 줄었다. 이는 2003년 이래 가장 M&A 활동이 부진한 것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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