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커브 스팁 or 플랫..일봉상 강세기조는 유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방향성을 잃었다. 거래량도 크게 감소해 매매 의욕을 상실한 모습이다. 금통위 이후 전일까지 급하게 진행되던 베어리시 스티프닝이 되돌려지는 분위기지만 그렇다고 의미를 두기도 힘든 상황이라는게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중론이다.
13일 오후 1시3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가 전일대비 1bp 떨어진 4.38%로 거래되고 있다. 국고5년 9-3도 전장보다 4bp 하락한 4.84%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통안2년물은 어제보다 1bp 올라 4.40%를 기록중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9틱 상승한 108.99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08.91로 개장했다. 보험과 외국인이 각각 3276계약과 1442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증권이 610계약 투신이 596계약 순매수세다. 반면 은행이 5912계약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거래량은 3만8788계약을 기록하며 전일대비 3만1574계약이 감소했다. 다만 미결제량은 전일대비 5163계약이 늘어 17만4221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pos="C";$title="";$txt="[표] 국고3년 9-2 차트
<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165,0";$no="20091013135044933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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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선물>";$size="550,326,0";$no="200910131350449339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아침부터 장중 조정받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봉상으로 강세기조는 유지되는 것 같다”며 “아침에는 2년물이 상당히 약하게 움직이면서 5년이 강했는데 지금은 5년물이 선물만큼 강한분위기고 2년물로 매기가 붙으며 약세가 마무리되는 분위기 정도”라고 전했다.
국내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어제 막판에 헤지 물량이 쏟아졌던 것에 대한 되돌림이 있어 선물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방향성에 베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단기물쪽에 사자가 몰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채권딜러 또한 “커브모양이 스티프닝인지 플래트닝인지를 잡기 어려워 거래가 많이 줄었다. 5년이 상대적으로 강한편인 것 같은데 1년구간도 그런대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년만 조금 약한 편”이라며 “오늘은 최근에 강했던 물건이 좀 약하고 약했던 구간이 좀 강한 분위기로 쉬어가는장 정도”라고 밝혔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거래가 전무하다. 서로 거래의욕을 잃은 듯하다”며 “채권시장이 주식시장처럼 종목장세로 가고 있는 양상이다. 일단 금통위에서 연내 금리인상가능성을 상당부분 희석 시켰지만 방향성에는 자신이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채권딜러는 “장단기 스프레드 추가 확대에 대한 부담으로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금통위 이후 약세를 보였던 5년물에 대한 수요가 들어오고 있다.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추가 매수도 쉽지 않아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며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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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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