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게임파크홀딩스(대표 이범홍)가 선보인 국산 휴대용 게임기 'GP2X-Wiz'의 역습이 시작됐다. '명텐도'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GP2X-Wiz'가 닌텐도, PSP 등 외산 게임기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 게임파크홀딩스는 추석연휴가 끝난 후 10월 중순부터 잇따라 전용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GP2X-Wiz' 사용자들은 지난 6월 30일 게임기가 정식 발매된 후 역할수행게임(RPG) '그녀의 기사단'을 무료로 제공 받았지만 신작 게임이 출시되지 않아 그동안 이 게임과 내장된 6개의 게임을 즐기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게임파크홀딩스는 10월 중순부터 신규 전용게임을 출시해 닌텐도의 아성에 도전한다는 복안이다. 게임파크홀딩스 측은 자체 개발력으로 게임을 출시하기 위해 전문 개발팀 '도그마G'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박진감 넘치는 어드벤처 게임인 '디어사이드3'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 게임에는 200장의 배경과 20명의 성우가 동원됐다.

게임파크홀딩스 관계자는 "정체불명의 우주 젤리 '프로피'의 습격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관련된 게임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터치 퍼즐게임의 진수를 보여줄 '프로피스'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신작 목록에 포함돼 있다.


또 요리를 소재로 하는 캐주얼 액션 게임 '돌려라 파티쉐'가 사용자들을 찾을 예정이며 액션 RPG '신검의 전설-라이어'의 출시는 코앞으로 다가왔다.


닌텐도가 최근에 출시한 '리듬세상'에 견줄만한 리듬액션게임도 출시를 준비중이다. 게임파크홀딩스 측은 'GP2X-Wiz'용 리듬게임 '리드모스(Rhythmos)'를 11월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파크홀딩스는 지난 9월 이 게임에 들어갈 음원을 확보하고 동시에 실력 있는 아마추어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보컬리스트 오디션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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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파크홀딩스는 이밖에도 24종의 '깜짝게임'을 발표할 예정이며 외부 개발사를 통해서도 10종의 게임을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이범홍 대표는 "GP2X-Wiz용 게임 라인업이 갖춰져 사용자들에게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자체 개발 뿐만 아니라 양질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국내 업체, 게임관련 대학, 학원, 해외 개발사, 개인 개발자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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