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가 여기있네! 이게 아빠가 어릴 때 매일 보던 만화책이야"
$pos="C";$title="d";$txt="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SICAF에 한국만화 100년을 기념해 열린 한국만화명장명전이 진행됐다.";$size="510,382,0";$no="20090726212241586160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26일 오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는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바로 이날 막을 내리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을 보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작가들의 사인회 뿐 아니라 한국만화 100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와 코스프레 콘테스트까지 각종 볼거리로 만원을 이뤘다. 과거 만화 매니아들을 '오타쿠'로 부르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그 어떤 문화보다 우리 삶 가까이에서 숨쉬고, 부모와 자녀를 하나의 추억으로 묶어주는 고리가 됐다.
$pos="L";$title="d";$txt="박기정 특별전에 전시된 '흰구름 검은구름(1963)'";$size="326,244,0";$no="200907262122415861609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엄마, 아빠가 신났어" = 우리나라 최초의 SF 만화인 라이파이부터 시작해서 꺼벙이, 엄마찾아 삼만리, 까치와 같은 7, 80년대를 풍미했던 만화책과 까치, 둘리, 하니와 영심이 등 추억에 잠길만한 캐릭터들이 입구부터 관람객들을 반긴다.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일기를 끌고 있는 뽀로로, 푸카, 방귀대장 뿡뿡이 등과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웹툰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엄마! 아빠 좀 봐. 완전히 신났어" "여보, 나 여기서 사진 좀 찍어줘봐"
한국만화 명장명전, 박기정 특별전, 아시아 만화전, 판타지만화 특별전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부스에서 가장 신난것은 TV에서만 보던 캐릭터를 직접 만난 아이들이 아니다. 바로 십 수 년전 매일매일을 함께 했던 만화 주인공들을 오랜만에 만난 아빠, 엄마다.
실제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온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가장 많았다. 뽀로로와 푸카에게만 열광하는 아이들을 붙잡고 라이파이 때문에 설레었던 어린시절과 독고탁이 어떤 인물이었는지에 대해 설명하기 바쁜 아빠는 가장 보기 흔한 풍경이었다.
$pos="L";$title="d";$txt="캐릭터 전시장에 진열된 '정열맨'의 김정열 캐릭터.";$size="255,191,0";$no="200907262122415861609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몇 년 새 큰 변화 '웹툰의 성장' = 몇 년 새 SICAF에서 가장 눈에 띄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것은 바로 웹툰이다. 과거 강풀로 대표되던 웹툰 작가들은 이제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작품을 쏟아내며 대중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는 강풀 뿐 아니라 골방환상곡의 강심윤수, 김네몽'S 일기의 김네몽, 아색기가의 양영순, 트라우마의 곽백수, 핑크레이디의 연우 등 인기 웹툰 작가들이 참여해 관람객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캐릭터 전시장에는 둘리의 모습도 눈에 띄었지만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의 불사조나 이사장, '정열맨'의 김정열, '마음의 소리'의 조석 등 웹툰 작가들의 캐릭터가 대부분이었다. 웹툰 캐릭터들만 모아놓은 개별 부스가 마련된 것도 놀라울 것 없는 일이었다.
$pos="R";$title="d";$txt="어린이들이 직접 애니메이션 만들기 과정을 체험해보고 있다. ";$size="326,244,0";$no="200907262124275909616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다양한 체험 이벤트 즐기세요 =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실제로 만화 그리기 체험을 하거나 에니메이션 제작 과정에 참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 것이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부스는 전문 만화가들이 이용하는 '타블렛'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관. 과거 연필 스케치와 지우개질, 펜 선 입히기, 스크린 톤 붙이기 등의 복잡한 과정 없이 타블렛와 몇몇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다.
또한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부채 위에 그림그리기와 3D 입체영상 보기, 만화포차, 그리고 마지막날인 26일 진행된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이벤트가 이어졌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