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하이 보합권 공방..日소비자물가 사상최대폭 하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7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원자재 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3.21포인트(0.24%) 오른 9819.2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2.91포인트(0.32%) 상승한 922.68을 기록했다.
전날 반기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세계 최대 타이어 생산업체 브리지스톤은 6.78% 급등했다. 원유 탐사업체 인펙스 홀딩스도 1.89% 올랐다.
지난 5거래일 동안 29% 폭등했던 삿포르 홀딩스는 2.36% 조정을 받았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은 중국 증시는 보합권 공방 중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1%, 상하이B 지수는 0.4%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퉁석탄과 바오산철강, 선화에너지 등이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산둥황금, 즈진광업 등 금 관련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6%, H지수는 1% 오르며 3일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8% 오르고 있다. 베트남 VN지수도 0.4% 오름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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