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P상은 지속 가능한 화학물질 관리를 목표로 채택한 ‘국제적 화학물질관리 전략적 접근(SAICM)’ 이행을 위해 유엔(UN)이 개도국 기금 지원 실적이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주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4만달러의 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환경부는 SAICM 확산과 이행을 위해 민·산·학·관으로 구성된 'SAICM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연내에 'SAICM 국가이행계획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92개 UN회원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선 각국의 SAICM 이행 현황을 점검·평가하기 위한 20여개의 평가지표를 채택했다.
또 나노기술과 제조나노물질, 제품 내 화학물질, 페인트 납, 과불화화학물 등을 새로운 이슈로 채택하고 정보수집과 교환, 워크숍 개최 등 국제적 파트너십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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