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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테마주, 하반기에도 뜬다<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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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5일 IT벤처와 같이 그린 벤처의 유통시장 등장이 조정 이후 부활의 신호탄이고, 다만 버블과 붕괴의 악순환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신생 그린벤처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린 주의 단기 상승폭은 그동안 하나의 테마로 시장을 주도해오면서 컸던 것이 사실. 특히 그린 테마주들은 애초부터 실적에 대한 기대를 하고서 상승하기 보다는 정책지원과 성장성을 기초로 상승해왔다.

김세중 애널리스트는 "그린 인더스트리의 장기상승 트렌드는 변함이 없다"며 "국내증시의 단기급등, 정책 스탠스, 공매도 허용에 따른 투자심리 변화 가능성 등으로 인해 그린테마의 조정이 온다고 해도 하반기에 다시 강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린기업의 상장조건 완화를 통해 투하자본의 환금성 보장이 주어지면서 우량한 신생기업들이 유통시장으로 공급되고, 그린 테마의 재발진이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중에 그린 기업에 대해 상장 조건을 어떤 형태로든 완화시킬 계획이라는 기대감이 충만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것은 유통시장에서 뿌리를 내린 그린 인더스트리 기업의 주가가 단기간에 과도하게 상승해 초기에 버블이 붕괴될 정도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의미를 지닌다"며 "따라서 하반기 이후에는 유통시장 내에서 외발 자전거식의 그린기업 강세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신규 그린벤처 기업을 양성해 안전운행과 균형을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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