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pos="C";$title="안티크라이스트";$txt="영화 '안티크라이스트'";$size="500,290,0";$no="200905240400495167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칸(프랑스)=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덴마크 감독 라스 폰 트리에의 문제작 '안티크라이스트'(Antichrist)가 62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을 하루를 앞두고 전그리스도교회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특별 안티상을 받았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전그리스도교회 심사위원은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 가운데 수상작을 발표하는 한편 정규상이 아닌 특별 안티상 수상작으로 '안티크라이스트'를 언급했다.
전그리스도교회상(Ecumenicla Prize)은 종교적인 면이나 휴머니즘, 보편적 가치를 증진하는 영화에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위원장인 프랑스 감독 라두 미하일리누는 "이 영화를 보고 조용히 있을 수 없었다"며 "'안티크라이스트'는 최악의 여성혐오주의 영화"라고 비난했다.
미하일리누 감독은 또 "이 영화가 주장하는 바는 인간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여자를 태어버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티크라이스트'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과 직접적인 성기 노출과 훼손 등의 장면을 담아 이번 칸영화제 최대 논쟁작으로 떠올랐으며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이에 "나는 여성혐오자가 아니며 영화가 꿈에 나타나 만들게 됐다"고 항변했다.
전그리스도교회상은 외로운 우체부가 영국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에릭 칸토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가족과 사랑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그린 켄 로치 감독의 '에릭을 찾아서'(Looking for Eric)이 차지했다.
미카엘 하나케 감독의 '화이트 리본'(The White Ribbon)은 국제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FIPRESCI상과 함께 전그리스도교회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특별언급 작품에 선정됐다.
한편 62회 칸영화제 공식 장편 경쟁부문 주요 수상작은 24일 오후 8시 폐막식과 함께 발표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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