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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진출 최연소 韓배우 김새론, 해외언론 '엑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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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칸(프랑스)=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한불 합작영화 '여행자' 주연배우로 62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받은 김새론이 해외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영화 '여행자'는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입양된 우니 르콩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창동 감독이 제작을 맡은 한불 합작영화로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픽션으로 재구성한 작품.

아홉 살 소녀가 아버지로부터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지내며 복잡한 감정적 경험을 한다는 내용을 다루는 이 영화는 한국의 나우필름과 프랑스의 글로리아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김새론은 20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60주년극장에서 열린 '여행자' 공식상영 후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데 이어 칸영화제 데일리를 발행하는 해외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의 조나단 롬니는 "김새론의 연기가 아주 뛰어나다(excellent)'며 "영화 전체에 있어서 관심의 중심에 있는 김새론은 수줍음에서 분노를 거쳐 무례함에 이르기까지 주인공 진희의 감정 변화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고 극찬했다.

버라이어티의 롭 넬슨은 김새론에 대해 "집중력 넘치고 설득력 넘치는 연기"라고 호평했다.

김새론은 이날 이뤄진 포토콜 행사에서 집중 조명을 받으며 21일 칸영화제 공식 데일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으며 프랑스 TV와 인터뷰를 하는 등 올해 칸영화제 최고 인기 여배우로 떠올랐다.

한편 2000년생인 김새론은 주연작으로 칸영화제 공식부문에 진출한 최연소 한국배우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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