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필라델피아연준지수의 낙폭이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월 필라델피아연준지수는 마이너스 22.6을 기록해 전월의 마이너스 24.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선적량이 늘면서 낙폭이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마이너스 18에 여전히 밑도는 수치다.

이로써 필라델피아연준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째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했지만 하락폭을 줄이면서 우려를 덜었다. 같은 날 발표된 4월 경기선행지수도 1.0% 상승해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노무라 증권의 자크 판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불황은 계속되고 있지만 올해 초 예상보다는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필라델피아연준지수는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제조업 경기 확장을, 그 이하이면 제조업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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