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고서 23일 디지털구로 학생과학 축전 열린다

“태권로봇 vs 탱크로봇, 누가 이길까?”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에 대규모 로봇군단이 몰려온다.

23일 세종과학고에서 태권로봇 등 20여종 로봇과 플라네타리움 등 첨단 과학기자재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구로 학생과학축전’이 열린다.

이 축전에는 서울은 물론 경기도에 있는 초중고교·대학교 과학동아리 등이 참여, 총 65개 부스가 운영되며 이 중에는 카멜레온 아이스팩 마술 등 43개 과학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넓히고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된 학생과학축전은 올 해로 3회째로 매년 5000여명 이상의 학생들과 학부형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로봇체험을 통해 과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축전은 크게 ▲로봇 시연과 체험을 위한 미래존 ▲과학기제를 통한 천체관측 체험관인 희망존 ▲다양한 과학체험과 이공계대학 진로상담이 가능한 창의존으로 구성된다.

미래존에는 카이스트가 주관, 펼치는 태권로봇, 탱크로봇 조종체험관과 입는 컴퓨터 시연관이 있으며, 대학교 로봇동아리들의 댄스로봇, 미션수행로봇, 큐브로봇 시연 과 전시도 펼쳐진다.

또 무선조정 로봇과 라인트레이서(바닥에 그려진 선을 따라서 이동하는 로봇)의 신나는 레이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종과학고 장영실관에서 운영되는 희망존은 우리나라 최첨단 과학기제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플라네타리움을 통해 본 ‘봄철 별자리여행’,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는 ‘신비로운 태양관측’, 전자현미경 체험 등이 열린다.

특히 별자리여행의 길잡이가 될 플라네타리움은 천체의 과거-현재-미래의 운행을 영상화, 천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기계로 시스템을 갖추는 데만 수억원이 들어 쉽게 접할 수 없어 이번 기회가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디지털구로 학생과학축전은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능력 고취와 흥미유발을 위해 기획된 축제”라며 “학문적 균형을 위해 세종과학고 등 우수한 기자재와 인프라를 이용, 학생들 개성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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