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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0년 안에 3만불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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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0일 "10년 안에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는다"며 "2배로 잘 살게 되면 식생활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에 위치한 한 농가 소유의 논에서 모내기 일손돕기에 참여한 뒤 농민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보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난 뒤 "나부터도 비료와 농약 뿌린 것은 안 먹을 것 같다"며 "10년 안에 3만불을 넘어 우리가 잘 살게 되면 건강식이 더 잘 팔리는 시기가 온다"고 전망했다.

특히 한우를 예로 들며 "지금이야 싼 걸 먹지만 소득이 더 오르면 한우값이 비싸도 사먹는다"며 "외국 쇠고기값이 싸도 우리 한우와 바꾸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대한 중국시장의 잠재력에 주목, "중국 인구의 10%인 1억3000만명이 우리보다 부자가 되면 안전한 농산물을 수입해서 먹을 것"이라며 "지금도 중국에는 일본 농산물 수입이 많다. 중국이 잘 살면 우리 농업에 길이 얼마든지 열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농사짓는 사람도 기업인 못지 않게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최고"라며 "10년 안에 좋은 세월이 온다"고 격려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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