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독일 투자자 신뢰지수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6개월 앞의 경기를 전망하는 5월 투자자 신뢰지수가 3년래 최고수준인 31.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투자자 신뢰지수 13에서 큰 폭으로 올랐을 뿐 아니라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20을 크게 웃도는 결과다.

유럽 증시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지난 2달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의 경우 1분기 사상 최저 수준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3월 제조업 주문과 수출은 예상을 깨고 올랐고 사업자 신뢰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경기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유니크레디트 그룹의 알렉산더 콕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경제가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증거가 충분하다"며 "최근의 증시 랠리가 이같은 분위기를 돋우고 2분기 경기부양책이 탄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820억 유로(111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1%까지 낮춘 상태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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