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경로당 리모델링' 상반기 마무리

양천구,8년간 33억7200만원 투입, 38개 구립경로당 리모델링 완결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구립경로당 4곳의 리모델링 공사를 6월까지 마무리한다.

그동안 양천구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면서 '풍요로운 복지양천 건설'과 '어르신 공경 으뜸양천 건설' 목표 아래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낡고 노후된 경로당을 리모델링하는 구립경로당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립경로당 현대화사업은 2001년부터 추진해온 노인복지정책 시책사업으로 2001년 3개 소, 2002년 4개 소, 2003년 3개 소, 2004년 9개 소, 2005년 5개 소, 2006년 7개 소, 2008년까지 3개 소 등 34개소 경로당을 완료했다.

올해는 목1동 구립경로당, 신월4동 밝은빛경로당, 신정3동 다락골경로당, 신정7동 오금경로당 등 4개 소를 리모델링공사 설계용역을 지난 4월 마무리해 지난 12일 착공했다.

올해까지 모두 33억7200만원이 투입된 리모델링 공사는 노후 시설물 보수와 보강,내·외벽 옥상 등 방수 공사, 노후 시설물 교체, 도배·장판 교체, TV, 에어컨,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물품교체의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경로당 4곳의 리모델링 공사는 3월 5,6일 두곳씩 경로당 어르신,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주민설명회를 거쳐 어르신이 원하는 의견을 설계용역에 반영토록 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올해 4개소 경로당 리모델링공사가 상반기에 마무리되면 경로당 현대화사업 완결되는 해로 노인복지 으뜸양천이 구현되는 디딤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