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배재대 졸업 최영준씨…더 타임誌 선정 세계 20위 대학 교수 임용
$pos="R";$title="";$txt="";$size="149,173,0";$no="20090518133837287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18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 대학 생명유전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캐나다 맥길대(McGill University)에서 2001년 박사학위를 받은 최영준 박사(41·사진)가 지난 4월 맥길대 생물자원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효소분자생물학을 전공한 최 교수는 석사과정 때 지도교수인 배재대 이종수 교수와 함께 쓴 논문이 외국의 유명 학술지에 실리고 박사학위 과정 때인 1999년엔 세계식품학회 최우수논문상을 받는 등 왕성한 연구실적을 보였다.
최 교수는 “군 제대 뒤 복학, 하루 13시간 넘게 영어공부와 실험을 하며 유학을 준비했다”면서 “외국에선 출신대학의 명성이 아니라 오직 실력만이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캐나다 자연과학 및 공학연구재단(NSERC)의 연구비를 더 많이 받아 대학원생들과 함께 생물공학과 대사공학기술을 이용, 건강증진과 관련된 기능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맥길대학은 퀘벡주 몬트리올에 있는 대학으로 지난해 더 타임지가 발표한 세계대학 순위에서 20위를 차지한 명문대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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