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베트남만 상승세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장중 9000선을 밑도는 등 18일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4.67포인트(-2.86%) 하락한 9000.3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장중 9000선을 밑돌며 8997.74까지 밀리기도 했다. 토픽스 지수는 24.13포인트(-2.74%) 빠진 857.5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지난 회계연도 손실 규모가 1950억엔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파나소닉은 7.77% 급락했다. 6년 만에 첫 손실을 기록한뒤 최대 8000억엔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힌 미즈호 파이낸셜도 4.22% 급락했다. 아오조라 은행 역시 예상보다 큰 손실을 발표한 뒤 급락했다.
중국 증시도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2600선 아래로 밀려나는 등 고전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3% 밀리며 2609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2589.61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만회했다. 상하이B 지수도 0.7% 하락하며 5일만에 하락반전 중이다.
중국석유화학과 바오리 부동산 그룹이 3% 이상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바오산 철강 등 철강주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쉬러장 바오스틸 회장이 지난 16일 한 포럼에서 중국의 철광석 공급 가격이 올해 하락할 것이라며 철강업계가 올해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1%, H지수도 1.2% 밀리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2.1% 하락하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2%, 베트남 VN지수는 1.1% 상승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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