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대통령이 2022년 월드컵 유치전에 뛰어들 것임을 선언했다.
17일 셰이크 모하메드 알 타니 카타르 대통령은 '에미르 컵' 축구결승전을 보기 위해 칼리파 국제경기장에 모인 5만 명의 관중 앞에서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셰이크 모하메드 대통령은 "카타르가 월드컵을 유치할 경우 서방와 아랍 세계 사이의 이해를 드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카타르 2022 월드컵'은 전체 지역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카타르는 약속만 하는 나라가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는 나라다.우리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좋은 파트너로서 축구와 그것의 가치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수단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카타르와 우리나라가 2022년 월드컵 유치에 공식 뛰어들게 됐다. 호주와 일본도 2022년 월드컵 유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다른 몇몇 나라들은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중 하나를 겨냥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카타르 출신의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FIFA 집행위원 연임에 성공해 카타르의 월드컵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는 지난 2006년 아시안 게임을 유치했으며, 오는 2011에는 아시안컵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병철 두바이특파원 bc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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