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종로, 훈련원로, 장충단길, 소월길과 태평로 등 도심 주요 지역을 순환 통과하고 도심과 외곽, 한강을 잇는 24.1㎞의 자전거길이 만들어진다.

이 부분은 도심의 대표적 간선도로인 종로를 포함하는 도로이자 서울시가 추진 중인 남산르네상스ㆍ한강르네상스ㆍ도심활성화 등 도심의 각종 프로젝트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서울 도심 심장부가 자전거길로 연결된다.

이 노선은 ▲종로, 훈련원로, 장충단길, 소월길과 태평로 등 5개 도심순환노선 11.21㎞ ▲도심과 외곽, 한강을 연결하는 반포로, 한강진길, 한남로 5㎞ ▲도심 한복판의 청계천, 고궁, 동대문 등 관광코스를 통과하는 테마노선 7.9㎞로 구성된다.

'종로 자전거길'은 중앙버스차로+일반4차로+양방향 자전거전용도로 혼합 형태로 이뤄진다. 도심순환노선 중 훈련원로와 소월길, 태평로는 1개 차로를 축소하는 도로다이어트 방식으로 설치, 차도와 같은 평면에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올해 하반기에 설계해 2011년 상반기까지 공사 완료할 예정이다.

단, 장충단길은 단기적으로는 기존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를 활용하고 단기적으로는 남산르네상스사업(장충공원 재정비사업)에 포함해 공원 안에 자전거도로를 놓을 계획이다.

특히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로 자전거 길'은 중앙버스전용차로(종로ㆍ왕산로) 사업에 반영, 세종로 사거리에서 흥인지문까지 2.8㎞는 중앙버스차로와 일반4차로 양방향 자전거전용도로가 혼합된 도로 형태로 바뀌게 된다. 2011년 개통이 목표다.

고저차가 큰 지점엔 자전거경사로와 자전거엘리베이터 설치된다. 도심의 남산과 한강을 연결하는 한남로와 한강진길, 반포로 등 5㎞ 도심순환 연계노선도 1차로를 축소를 통해 만들기로 했는데, 특히 소월길과 반포로, 한남로 연결구간의 고저차가 커 자전거를 타기 곤란한 지점에서는 목재데크 형식의 자전거경사로(Bike-Pullway)와 자전거엘리베이터 등 별도의 시설물 설치를 통해 지형을 극복하기로 했다.

한강진길에는 201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남역삼거리 한강변 진입지하보도를 설치, 한강의 자전거도로로 접근이 가능해지고 반포로는 잠수교 보행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한강과 강남지역으로 자전거접근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청계천, 고궁, 동대문 등 관광코스를 통과하는 테마노선 7.9㎞는 도심 한복판을 통과해 볼거리 가득한 문화ㆍ관광자원과 남산ㆍ한강 생태자원을 잇는다. 2010년까지 설치 목표다.

경복궁 주변도로 2.4㎞와 청계천로 2.2㎞ 도로에도 자전거전용도로를 올해 말까지 설치, 관광노선으로 함께 이용하도록 하고, 남산공원길 3.3㎞도 자전거자동차겸용도로로 개발, 자전거 마니아들이 가깝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MTB코스로 설치한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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