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29주년 기념 17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의 봄'사진전 열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단장 이병훈)은 ‘아시아 민주·인권·평화 자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민주·인권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지역들의 삶과 문화를 담은 사진과 ‘광주의 하루’를 기록한 사진들을 전시한다.

17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대인시장 내 ‘M갤러리’에서 열리는 <아시아의 봄> 사진전에는 'Part I―The Social Scene(사회적 풍경)'과 'Part II―Today‘s Diary on Gwangju(광주의 하루)'로 나뉘어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주제인 아시아의 봄에서 ‘봄’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분쟁과 갈등의 현장을 카메라를 통해 ‘바라봄(through the Lens)’과 동시에 상처를 치유하고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희망의 계절’인 봄(Spring)을 의미한다.
‘Part I―The Social Scene(사회적 풍경)’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현재 주목받고 있는 민주ㆍ인권ㆍ사회ㆍ역사ㆍ문화 관련 이슈를 끄집어냄으로써 다문화시대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넓히고자 한다. 아시아의 삶과 문화, 그리고 이를 매개로 한 국제적 역학관계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따라서 현재 형성돼 있는 세계의 틀 속에서 사진들을 바라본다면 아시아의 현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art II―Today’s Diary on Gwangju(광주의 하루)’는 30명의 사진작가와 일반인들이 2009년 5월 16일 광주의 ‘하루’를 기록한 사진일기이다. 망월동에서 금남로, 대인시장, 신세계백화점, 뉴타운과 올드타운, 광주비엔날레 현장에서부터 상무지구의 유흥가까지 광주의 다양한 오늘을 담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거창한 ‘대안 찾기’로서의 ‘재발견’이 아니라 참여하는 사진작가에게는 카메라로 성찰하는 자기 검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앞으로 사진촬영 대상 국가를 점점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사진작품들은 2012년 건립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보관돼 문화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광섭 기자 songbir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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