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매물 5000억 상외..개인 외인 합동 매수세로 강보합권

개인과 외국인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프로그램 매물에 정면 대결을 펼치며 지수 역시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새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장 초반 1419선까지 치솟으며 연고점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후 거침없이 늘어가는 프로그램 매물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하지만 이에 개인과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물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11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0포인트(0.14%) 오른 1414.1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00억원, 220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47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도 선물 시장에서 1500계약을 쏟아내며 개인과 거침없이 매도 공세를 펼쳐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해내고 있다. 현재 50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여전히 혼조세다. 운수창고(-1.56%)과 의약품(-1.22%), 기계(-1.26%)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업(4.86%), 섬유의복(3.07%), 은행(2.72%), 보험(1.24%) 등은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원(-1.76%) 내린 5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34%), LG전자(-0.98%), 현대차(-1.38%)은 약세를 유지중인 반면 한국전력(5.33%)과 SK텔레콤(1.11%), LG디스플레이(1.59%)는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 이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46포인트(1.25%) 오른 524.29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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