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PR 매물에 갈 곳 잃은 코스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PR 매물 2600억원 상회..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

코스피 지수가 거센 기세로 늘어나는 프로그램 매물로 인해 간신히 유지하던 상승세를 결국 놓쳤다.

주말새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의 감소 둔화세에 환호하며 장 초반 또다시 연고점을 새로 쓰기도 했지만 늘어나는 프로그램 매물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확산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방향성 잃은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11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46포인트(-0.32%) 내린 1407.6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0억원, 8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8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500계약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의 3000계약 이상의 매도세도 맞물리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거침없이 유도해내고 있다.
개장한 지 한시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이미 2600억원 이상의 매물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도 오히려 하락업종이 더 많아졌다.
전기가스업(4.78%)과 보험(2.33%), 음식료품(1.01%)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운수창고(-1.69%), 기계(-1.47%), 전기전자(-1.15%)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한국전력(5.15%)을 제외하면 대부분 하락세다. 한국전력의 경우 심야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연출중이다.
반면 삼성전자(-1.76%)와 포스코(-0.69%), 현대중공업(-1.42%), 현대차(-1.22%) 등은 일제히 하락세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